일반장비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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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장비소개

 
 
단일 장비중 가장 중요한 장비는 아마도 레귤레이터일 것이다. 다이빙 장비가 아직 발달하기 전부터 이 호흡기는 다른 장비보다 빠른 발전을 거듭하여 왔다. 호흡기의 주 기능은 적당한 시간과 적당한 양의 공기를 다이버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초기에 만들어진 호흡기는 2개의 호스를 가진 2단계 호흡기였다.

제1단계는 2단계가 내부에 장착된 탱크 밸브에 부착되어 있어 주름이 진 두 개의 호스에 위치한 마우스피스에서 고압의 공기가 호흡할 수 있는 압력으로 바뀌게 된다. 호흡기라는 이름이 말하듯이 다이버는 마우스피스를 통해 숨을 들이 마시게 된다. 이때 공기는 다이버가 숨을 쉴 때만 나오게 되는데, 호스에서 공기가 나오고, 숨을 쉬고 난 공기는 배출구를 통해 수중으로 배출된다. 그래서 이것을 열린회로 시스템이라고 한다. 호흡기 제1단계는 탱크의 밸브에 부착되며, 제2단계는 제1단계와 연결된 마우스피스 부분이다.

레귤레이터의 작동 원리
첫단계로, 호흡조절기는 탱크에서 나오는 압축된 공기를 사용할 수 있는 압력의 공기로 바꾸어 주어야 한다. 이때의 압력은 수압과 같게 되어 95psi에서 140psi정도 되도록 유지한다. 하지만, 정확한 공기압은 제조회사나 레귤레이터의 디자인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다. 제1단계에서 공기압이 낮아진 공기는 제2단계 밸브에서 다시 한번 낮아진다. 다이버가 숨을 들이마시게 되면 2단계내의 다이아후램은 안쪽으로 휘게되며, 이때 다이아후램의 작용으로 인해 제2단계에 작용하는 압력을 억제시키는 장치를 밀어내게 된다. 다이버가 숨을 크게 쉴수록 이 밸브는 더욱 크게 열려지게 되며, 조절된 공기가 폐로 들어가게 된다.

폐와 제2단계의 공기압이 주위압과 같게 될 때 횡경막은 다시 원래의 위치로 돌아오게 되며 공기의 유입은 멈추게 된다. 스쿠바 다이빙에서 이용되는 호흡기는 종종 디맨드(요구) 호흡기를 의미하기도 하는데 이 디맨드 호흡기는 다이버가 호흡을 하기 위해 숨을 들이마실 때만 공기가 들어오도록 되어 있다. 들이마신 공기는 제2단계에서 밖으로 배출된다. 다이빙 하기 전 항상 여러분의 알루미늄 탱크는 3,000psi정도를 유지하도록 하며, 간혹 신형 강철 탱크는 3,300psi이상의 공기를 채울 수 있는 것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500psi든 3,000psi든 공기압에 관계없이 쉽게 호흡이 가능한 호흡기를 구입하여야 한다.

레귤레이터의 종류와 선택
좋은 호흡기는 탱크를 사용하는 동안 공기가 일정하게 제2단계로 흐르도록 한다. 그렇지 못한 것은 처음 사용시 공기압이 높았을 때만 공기의 흐름이 좋아 숨쉬기에 불편이 없지만 공기압이 떨어졌을 경우에는 호흡이 어려워진다. 가장 인기있는 레귤레이터에는 피스톤(piston first stages)와 다이아후램(Diaphragm first stages)방식이 있다. 피스톤 레귤레이터는 많은 량의 공기를 큰 직경의 통로를 통해 전달하므로 공기가 흐르는데 방해를 덜 받아 그 흐름을 빠르게 하고, 다이아후램 호흡기는 보다 짧은 통로를 통해 많은 량의 공기를 제2단계로 흐르게 한다. 어떤 종류의 레귤레이터를 고르든 이 두 종의 레귤레이터는 여러분의 다이빙에 만족을 줄 것이다. 레귤레이터를 고르는데 있어서 제2단계 역시 중요하다. 공기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여 숨쉬기에 불편을 주는 것은 선택하지 말아야 하는데 왜냐하면 잘못 만들어진 2단계는 제1단계의 성능까지 저하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 만들어진 최신의 레귤레이터들은 제2단계가 첨단 소재로 만들어져 가볍기 때문에 턱의 통증을 막아주지만 오래된 모델은 제2단계가 무거워서 다이버에게 불편을 주기도 한다. 제2단계의 중앙이나 옆에 붙어 있는 퍼지 버튼을 누르면 공기가 분출된다.

레귤레이터를 고를 때는 꼭 시험해보고 고르기를 권장한다. 다이빙 가게에서 시험시 호흡에 어려움이 있으면 수중에서도 똑같이 어렵다는 것을 인식하고 다른 것을 골라야 한다. 숨쉬기에 불편을 주는 레귤레이터는 다음 중 한 가지의 문제를 갖고 있을 수 있는데, UNBLANCED하거나, 좋지 않은 품질이든지 아니면 각 장치들이 제대로 부착되지 않은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의문이 있을 경우에는 언제든지 다이빙 전문가와 상의한 후 구입하도록 한다. 요즘 시판되는 최신의 레귤레이터는 외부 형태가 단순화 되어있어 움직이는 부속품이 거의 없고 판매 후 관리도 전문가에 의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두 개의 제2단계
1960년 중반이후 호흡조절기 제1단계에 2개의 별도의 저압 포트가 추가되기 시작하였다. 그중의 하나가 옥토퍼스(비상용 호흡기)이며, 하나는 뒤에서 소개될 부력조절기이다. 이 옥토퍼스는 오늘날 호흡조절기에 필수적인 장비가 되었다. 그 이유는 두 가지가 있는데 그 첫째 이유는 공기가 떨어졌을 때 이용할 수 있어서 이고, 두 번째는 호흡기 제2단계가 고장 났을 시 여분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옥토퍼스는 눈에 잘 띄는 색으로 만들어져 있고 부력 조절기에 클립등으로 부착되어 있다.

레귤레이터의 사용법 - 호흡기와 공기통의 연결과 해체
호흡조절기 1단계를 스쿠바 탱크에 부착하는 것은 아주 간단하여 초보자들도 쉽게 배울 수 있다. 탱크의 뒤에 선다. O링이 제자리에 있는지 확인한다. O링이 손상된 경우 새 것으로 교체한다. 제1단계는 왼손으로 제2단계는 오른손으로 잡는데 이때 제2단계는 항상 오른쪽 어깨에 걸치도록 한다. 1단계의 나사를 풀고 먼지 덮게를 제거한 후 탱크에 끼우고 손잡이를 돌려 꼭 잠근다. 이때 너무 꼭 잠가서 나중에 풀 때 어렵지 않도록 너무 세게 잠그지는 말아야 한다. 또한 O링에 손상을 줄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호흡기를 입에 물고 숨을 내쉬어 본다. 이때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면 배출구에서 공기가 나올 것이다. 그 다음 천천히 숨을 들이마신다. 공기가 안으로 들어오지 않아야 방수처리가 잘 된 것이다. 그다음 탱크에서 얼굴을 멀리하여 만일의 사고에 대비한 후 밸브를 시계 반대 방향으로 천천히 연다. 이때 높은 공기압으로 인해 호스가 딱딱하게 되며, 호흡기에 공기가 차는 소리를 듣게 될 것이다. 밸브를 완전히 연다음 약 1/4정도를 다시 잠그면 된다. 이때 어느 곳에서도 공기가 흐르는 소리가 나서는 안된다. 만약 소리가 나면 O링을 검사하고 이상이 있으면 교체를 한 다음 위 7번 과정을 반복한다. 이상에서 문제가 없으면 제2단계를 입에 물고 숨을 내쉰 다음 들이마시는 동작을 여러 번 되풀이하여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확인한다. 그 다음 비상용호흡기(옥토퍼스)와, 잔압계를 검사하고 부력조절기를 연결한다. 연결한 부력조절기의 작동 유무를 확인한다.

* 주의 :
제1단계를 탱크에서 제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레귤레이터와 호스안에 있는 공기를 먼저 제거해야 한다. 먼저 탱크의 밸브를 시계방향으로 완전히 잠근 다음 제2단계의 퍼지 버튼을 눌러 공기를 뺀 후 탱크의 밸브를 열어 제1단계를 제거시킬 수 있다. 만약 제1단계의 밸브가 열리지 않을 때는 탱크의 밸브를 다시한번 완전히 잠겼는지 확인하고 퍼지 버튼을 충분히 눌러 공기를 뺐는지 확인한다.

레귤레이터의 손질과 관리
레귤레이터를 사용한 후에는 반드시 깨끗한 민물로 닦도록 한다. 이때 퍼지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물을 뿌리면 물이 흡수되어 호흡기 내부에 부식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레귤레이터와 잔압계는 아주 정밀한 기계이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러므로 보관시에는 다이빙 장비가방에 넣어서는 안되며 외부의 충격에서 보호될 수 있는 전용 가방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 좋다. 전용 가방에 넣을때도 무리하게 구부리지 말아야 장비의 수명을 오래 할 수 있다. 또한 호스와 밸브의 연결 부위에 구부림을 방지해주는 프로텍터를 끼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런 장치는 다이빙가게에서 부착할 수 있다. 레귤레이터와 잔압계는 전문가의 검사를 1년에 한 번씩 받는 것이 좋으며 자주 다이빙을 하는 경우는 가능한 자주 검사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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