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해수욕장과 해양투어지 해파리떼 경계령 다이빙 주의 > 자유게시판

ㆍ환경오염과 지구 온난화로 기승 피해 늘어…‘인류에 대한 바다 경고음’

08년 08월 여름 피서철을 맞아 우리와 전 세계 해수욕장과
해양다이빙 투어지에 ‘해파리 주의보’가 발령됐다.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급격한 수온 상승과 환경 오염, 마구잡이
어획 등으로 해파리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이다.
해파리는 본래 공격적이지는 않지만 천적 어류나 인간과 같은
따뜻한 형체가 닿을 경우 즉시 독을 쏘기 때문에 상당히 위험하다.
해파리에 쏘일 경우 통증과 근육 마비, 심하면 호흡 곤란으로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지구 온난화로 해수 온도가 높아지면서 해파리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된 것이 주 원인으로 꼽힌다. 환경오염 탓에 바다의
산소량이 감소하고 바닷물 속에서 물체가 잘 보이지 않게 된 것도
해파리에게는 오히려 득이 됐다.  해파리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질긴 생명력을 자랑하고, 다른 물고기들과 달리 잘 보이지 않아도
먹이를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남획으로 해파리의 천적인 참치와
상어, 황새치 등의 개체 수가 크게 줄어든 것도 한 요인으로 지목된다.

위 내용은 일부 아래 출처의 자료이며 우리 다이버의 안전과 주의를 요함
경향신문 & 경향닷컴(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향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