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루비 리조트가 있는 마을....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하야루비 리조트가 있는 마을....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정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6건 조회 5,364회 작성일 03-11-13 10:04

본문

하야루비 리조트가 있는 마을 이름이 대지포라고 하더군요..그래서 대지포에 관한 잼있는 글을 올립니다.

병풍처럼 둘러싸인 川가 흐르는 마을

옛날 이 마을 한가운데 자연적인 못(池)이 있었다하여 큰 못개라 칭하여 오다 지금은 대지포로 불리어 오고 있다. 산 밑에 어장이 아홉 살 있음으로 유래된 명칭이기도 하고 산 구비 및 산고개가 아홉 개 있다하여 아홉 살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대지포 약수터를 주위로 해안경치가 매우 아름다운 이 곳에 중바우라는 바위가 있었다. 대지포 마을을 지나 아홉등 아홉구비 도는 중간 지점에 위치한 이 바위에는 다음과 같이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지금은 바위를 뚫고 국도로 승격된 도로가 개통되어 있지만 옛날에는 사람과 우마차가 겨우 다닐 수 있었다고 한다. 좌우로 숲이 매우 짙어 앞 경치를 바라볼 수 없는 아홉 살, 아홉등 중간지점에 사람이 쉬어갈 수 있는 바위가 있었다. 이바위에 앉으면 이 고개에서는 유일하게 먼 바다와 다도해에 펼쳐진 수 많은 섬들을 바라볼 수 있었다. 그 경치는 아름답기가 그지 없었고, 선비들은 이곳에 모여서 싯귀를 지으며 풍치를 즐겼다고 한다. 어느 봄날 이곳을 지나 친정에 가던 여인이 이 바위에 앉아 쉬고 있는데 때마침 그곳을 지나던 중(僧)도 너무 힘들어 여인과 떨어져 쉬게 되었다. 가녀린 봄바람이 이들의 땀을 식혀주자 이들은 먼 바다의 경치에 넋을 잃고 서로가 있는 듯 없는 듯 앉아 바다만을 바라 보았다. 그러나 봄바람이 여인의 치맛자락을 스치며 여인의 새하얀 속살이 중의 눈에 띄게 되었다. 아름다운 바다의 경치에 넋을 잃고 바다보던 중이었지만 여인의 새하얀 속살이 눈에 뜨이자 속세를 떠난 이 중의 마음도 흔들렸다. 여인을 겁간하려고 덮치자 여인은 그 중을 발로 차서 절벽에 떨어져 죽게 하고 말았다. 그로부터 이 바위를 중바우(중바위)라고 불리어 온다고 전해진다. 물미도로라 일컫는 이 곳이 얼마나 아름다웠으면 수도로 단련된 중이 한낱 연인의 속살에 정신을 빼앗겼는가! 세파에 찌든 우리네 마음을 이 물미도로의 경치로 다스려 보지 않으련가?
 
삼동면 홈피에 올라온 글이에요..
저는 이번에 처음 다이버에 입문한 정재선 입니다..꾸벅....

댓글목록

wow gold 258님의 댓글

wow gold 258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buy <a href=http://www.wowgold-sale.com>wow gold</a> ,welcome to our site. comeing so...cheapest <a href=http://www.wowgoldvip.com/news_list.asp>wow gold</a>

Total 521건 19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51 no_profile 전지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21 11-22
250 no_profile 전지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64 11-22
249 no_profile 정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30 11-22
248 no_profile 바리 ^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08 11-20
247 no_profile 바리 ^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5 11-19
246 하야루비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4990 11-17
245 no_profile 이태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38 11-17
244 시티즌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4339 11-15
열람중 no_profile 정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65 11-13
242 김 영 호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512 11-12
241 (사)서울응급구조사협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950 11-12
240 no_profile 바리 ^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7 11-09
239 문스 이름으로 검색 4670 11-08
238 no_profile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04 11-08
237 no_profile 김영중 대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7 11-07
게시물 검색
 

그누보드5
뉴서울 다이빙풀 사업자 등록번호 133-05-56570 대표: 오구만
(123456) 경기도 광명시 하안로288번길 15 (하안동) 조일프라자(지하3층)
대표전화 02-892-4943 (직통)02-893-4943 팩스 02-892-4943
Copyright © Since 2002 scubapool All rights reserved.
그누보드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