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나의 첫 해양실습 완결편! 글;조권태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137회 작성일 02-09-24 22:49본문
(금진다이브리조트), 2001년 8월 19일 포인트명 : 사각인공어초
좋지않은 소식이다. 파도가 너무 심해서 다이빙을 못할것같다. 멀리보이
는 바다의 파도가 정말 심상치않다. 흑~ 더군다나 우리는 왕초보이기때
문이다...^^
휴~ 이대로 돌아가야만 하는것인가.. 이리저리 민물다이빙이나 다른 리
조트를 알아보아도 힘들다고 하는것같다. 그런데 다른팀(거의 대부분 마
스타급)이 먼저가서 해보고 괜찮으면 연락을 준다고했다. 연락이 오기까
지 기다리는 시간은 지루하기만하다.
이야 ~ 드디어 연락이왔다. 조금 힘들기는하겠지만 가능할거라한다. 장
비를 빨리 셋팅하고 바다로 나갔다. 파도가 많이쳐서 포인트까지가는게
힘들었다. 보트의 출렁임이 놀이동산을 연상케...^^
내가먼저 물로 뛰어들었다. 파도대문에 헤엄치기가 좀 힘들었다. 다른사
람들도 모두 입수한 후 하강을시작했다. 어제보다 해파리가 많은것같다.
어제 해파리를 접해봐서그런지 오늘은 아무렇지도 않다.
수면에비해 물숙은 잔잔해서 하강하는데 무리는없었다. 드뎌 인공어초에
도착! 오늘은 어제 손교수님이랑 안잡은 불가사리를 잡아버렸다.^^ 바닥
까지의 수심은 30m. 아파트 몇층정도의 높이지?....
시간이다돼서 사장님이 상승하자고 하신다. 사장님이 계신곳으로 가는도
중 내가 그만 바디를 잃어버렸다. 알고보니 그냥 위로 올라가버리신것이
었다. 안전정지도 안하고...
사장님한테 혼이날것같았는데 괜찮았다. 그치만 다음엔 이런일없도록 주
의할것이다. 이렇게 금진에서의 다이빙은 막을내렸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