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나의 첫 해양실습2편 글;조권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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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113회 작성일 02-09-24 22:47본문
금진다이브리조트, 2001년 8월 18일
오늘의 2회째 다이빙이다. 이번엔 깊이가 좀 있는 사각인공어초로 들어
간다. 우리 팀에는 초등학교 4학년 짜리도 있다. 어쩜 그렇게 말도 잘듣
고 다이빙을잘하던지 손교수님이 많이 귀여워하셨는데...^^
이번엔 너무 깊어서 하강줄을 잡고 내려갔다. 그런데 이럴수가!!
헉~ 해파리가 너무 많았다. 징그러운것을 싫어하는 나에겐.....ㅠ.ㅠ
깊기는 하지만 하강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그런데 수심이깊어지면서
갑자기 수온이 뚝 떨어져서 좀 추웠다. 드디어 수심27m의 인공어초에 도
착!! 사각으로된 인공어초에 말미잘이랑 집게같은게 아주 많았다. 한라
방파제 포인트와는 너무나 다른 조건.(여러분도 한번 가보셔요~*)
깊이가 깊어서 그런지 불가사리가 내 머리통만하게 보인다. 내 바디랑
(손교수님)좀 더 내려가서 잡아볼려고 했지만 더 깊이내려가야해서 오늘
은 포기하기로했다. 정서(초등4학년)랑 사장님은 하강라인 주위에, 필주
랑 웅주형, 나랑 손교수님은 이리저리 다니면 조그만게도 잡아보고,말미
잘도 보면서 돌아다녔다. 얼마안있은거같은데 사장님이 올라가자는 신호
를 하셨다. 무수히(?) 많은 해파리를 헤치며 수심5m에서 안전정지를 하
고 수면으로 올라갔다. 리조트 책임강사님이 정서(초등4학년)보고 다이
빙정말 잘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다.^^
보트를 타고 돌아오는길은 여전히 상쾌상쾌!!^^
아쉬움이 많이 남은 2회째다이빙. 내일이 기댜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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